악재 불구 수출 실적 `순풍에 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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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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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2.4% 늘어난 209억달러, 수입은 32.3% 증가한 178억8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계형 산자부 무역유통심의관은 “수출은 당분간 세계 경기의 회복세에 따라 최근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와 정도, china정부의 긴축정책 효과(效果), 국제 유가 등이 수출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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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월부터 5월까지 수출은 1017억7000만달러로 누계기준 1000억달러를 초과했고 누적 무역수지 흑자도 124억3600만달러로 늘어났다. 수출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3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고 무역수지 흑자도 30억1000만달러에 이르러 지난 98년 12월 이후 6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5월 수출증가율은 china(33.5%), Japan(23.7%), 대만(22.6%), 싱가포르(20.2%) 등 주변 경쟁국을 압도, 주요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시advantage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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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수출증가율은 휴대폰 등 무선통신기기가 82.9%(22억4000만달러)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것을 비롯, 반도체(66.4%·23억1000만달러), 자동차부품(56.5%·5억4000만달러), 컴퓨터(42.5%·16억3000만달러), 자동차(30.7%·20억6000만달러) 등의 수출호조도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china(91.6%·24억8000만달러), 홍콩(78.8%·10억5000만달러), 미국(60.1%·20억4000만달러), Japan(44.4%·10억8000만달러), EU(77%·16억3000만달러) 등 주요 지역에서 30% 이상의 수출 신장률을 보였다.<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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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정부의 긴축정책 발표와 국제유가 급등, 조업일수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수출이 3개월 연속 200억달러대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