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산 DMB 내년 시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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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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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지상파 DMB 시범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라 현지 government 와 사업자에게 관련 장비와 단말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의 지상파 DMB와 Japan의 원세그(One-Seg)가 무료 서비스를 통한 양적 증대를 꾀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analysis이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는 KTF의 현지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사업체인 유모바일과 협력해 지상파 DMB 상용화의 밑거름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꾀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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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럽 국가 대부분이 유럽식 휴대형 이동방송(DVB-H)을 이미 채택한 상태였고, 교황청과 이탈리아에서도 디지털오디오(DAB)를 지상파 DMB로 전환해 시험 운용해보는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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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DMB는 휴대누리망 와이브로(WiBro)와 함께 government 가 해외에 내놓은 한국산 명품 정보통신기술(ICT)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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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양신 방통위 전파기획관은 현지 시범방송 협력협정식에 참여해 우리 government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히고 돌아왔다. 이와 달리 최근에는 상황이 바뀌어 유료 DVB-H의 한계에 지상파 DMB가 파고들 틈새가 생겨났다는 것이 방통위와 단말제조업체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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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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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단말기 100대로 DAB를 전환해 운용했기 때문에 ‘동영상 콘텐츠’가 부족한 나머지 교황 미사 장면을 반복해 보여주는 데 머물러 대중화를 꾀하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즉, 무료 서비스로 양적 증대를 꾀한 뒤 장기적으로 유료화할 만한 싹이 노르웨이 등지에서 돋아난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07년에는 바티칸(교황청)과 이탈리아 제1 공영방송 ‘라이(Rai)’에 진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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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집트, 이달 3일 말레이시아 government 와 지상파 DMB 시범방송을 위한 협력협정을 맺고 내년 1월 각각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구나 DVB-H를 상용화한 유럽 국가의 소비자 가운데 돈을 내고 ‘작은 화면’을 사려는 이가 없어 한계에 닿았다는 analysis도 나왔다.
<뉴스의 눈>
방통위와 관련 업체에서는 이집트·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이 ‘무료 TV’와 ‘예전에 보지 못한 서비스’에 매료되면 지상파 DMB가 상용 이통상품에 연계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아 특히 말레이시아 국영 방송사에 KTF의 유모바일이 연계되는 시너지 결과 를 기대했다.
내년 1월 이집트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산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이 시작된다.
이를 위해 이집트와 말레이시아의 유럽형 2세대 이동통신(GSM)서비스에 맞춘 삼성전자 지상파 DMB 단말기 200대와 관련 설비가 제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해외 진출 시도가 활발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