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라 Philosophier, c’est do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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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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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잠깐! 잘 살펴보자. 내가 보더라도 책상 표면 전체가 모두 똑같은 갈색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만약 누군가가 날 의심한다면 내가 아니라 그 사람이 이상한 사람이다. 비록 내가 안경을 끼고 있긴 하지만 분명 내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여기에 책상이 있고 내가 그 앞에 앉아 있으며, 그 책상은 갈색으로 된 사각이며 표면이 매끄럽다는 것을 내가 보고 있지 않은가? 손으로 만져보면 책상 표면이 매끄럽고 차갑고 딱딱하다는 것을 직접 느낀다. 햇빛을 받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색이 다른 것이다. 내가 지금 갈색 책상 앞에 앉아 있고, 저 밖에 태양이 비치고 있으며, 길 건너편에 가로수들이 초록빛을 띠고 있다는 것은 추호도 의심할 수 없는 사실이다. 누구라도 정확히 observation한다면 분명 똑같은 것을 확인할 것이다. 나는 저 해가 지구로부터 대략 1억 5천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지구의 자전 때문에 아침에는 뜨고 저녁에는 진다고 믿고 있따 또 만약 누군가가 이 순간 내 방에 들어와서 본다면 그 사람도 지금의 나와 꼭 같이 사물들을 볼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사람들이 나의 분별력을 의심하지 않는 한, 나는 이런 이야기를 힘주어 말할 필요도 없다. 책상을 그리는 화가라면 그런 사실이 중요할지 몰라도 나야 책상에 앉아서 일하고 책 읽고나서 글 쓰면 그만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분명 …(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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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하라 Philosophier, c’est douter!
의심하라 - make preview 를 참고 바랍니다.
그래도 뭔가 의심이 생길 수 있을까? 당치도 않은 일이다.의심하라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빛을 받는 부분이 훨씬 더 밝게 보이니까. 일어나서 책상 주위를 이리저리 돌면서 바라보면 색의 위치까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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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상 이야기
나는 지금 책상 앞에 앉아 있따 내 주위에는 책, 메모지, 연필, 그리고 다른 잡동사니들이 있따 창을 통해 내다보면, 길 건너편의 가로수가 보이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과 해가 보인다.
물론 이 사실을 무시할 수도 있따 책상 표면의 색이 보는 위치에 따라서, 빛의 각도에 따라서 달라진들 그게 뭐 대수냐 하고 말이다.